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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보안

IT 보안 관련 사이버 공격 유형 및 사례 분석

by 파란포스팃 2024. 9. 23.

현대 사회에서 **사이버 공격**은 빠르게 진화하여 우리의 일상과 기업 활동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인터넷과 디지털 기술이 발전하면서 사이버 공격은 그 범위와 파급력이 확대되고 있으며, 이를 악용하는 해커들은 점점 정교한 방법으로 데이터를 탈취하거나 시스템을 마비시키고 있습니다. 사이버 공격은 개인정보 유출, 경제적 손실, 국가안보 위협 등 다양한 형태로 피해를 줄 수 있어 그 대응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대표적인 사이버 공격 유형과 실제 사례를 통해 공격 방식의 특징과 위험성을 분석해 봅니다.

 

 

1. 피싱 (Phishing) 공격

**피싱 공격 **은 사이버 범죄자가 사용자로부터 민감한 정보를 훔치기 위해 허위 웹사이트, 이메일 또는 메시지를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피싱 공격은 보통 신뢰할 수 있는 조직이나 서비스를 가장해 사용자가 링크를 클릭하거나 정보를 입력하도록 유도합니다.

 

피싱 공격은 개인의 계정정보, 금융정보, 로그인 자격 증명을 목적으로 하며, 이를 통해 추가 공격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사례분석
2016년 미국 대선 당시 민주당 전국위원회(DNC)가 피싱 공격을 통해 해킹당한 사건이 대표적입니다. 해커들은 피싱 이메일을 통해 DNC 직원의 구글 계정을 탈취했고, 이로 인해 내부 이메일이 유출돼 선거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 사건은 피싱 공격이 개인뿐만 아니라 국가의 정치적 과정에도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입니다.


피싱 공격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이메일이나 메시지의 출처를 철저히 확인하고 의심스러운 링크를 클릭하지 않으며 금융정보를 요청하는 이메일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2.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

**DDoS(Distributed Denial of Service) 공격**은 다수의 감염된 장치에서 동시에 목표 시스템에 과도한 트래픽을 발생시켜 정상적인 서비스가 이루어지지 않도록 마비시키는 공격 방식입니다.

 

DDoS 공격의 목적은 주로 웹사이트나 네트워크를 중단시켜 기업이나 서비스 제공자에게 금전적 손실을 입히거나 시스템을 교란시키는 것입니다.

 

이는 사이버 범죄자가 금전적 요구를 하거나 특정 정치적,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수단으로 자주 사용됩니다.

사례분석
2016년 **DynDNS 서비스**가 대규모 DDoS 공격을 받아 많은 유명 웹사이트가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이 공격은 IoT 디바이스를 감염시키는 악성코드 **미라이(Mirai)**를 통해 이뤄졌으며 트위터, 넷플릭스, 아마존 등 다양한 글로벌 서비스가 마비됐습니다. 미라이봇넷은 감염된 IoT 디바이스를 통해 대규모 트래픽을 발생시켜 목표 서버를 다운시켰습니다.


DDoS 공격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네트워크 모니터링, 트래픽 분석, 분산된 공격을 차단하는 솔루션을 도입해 비정상적인 트래픽을 조기에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3. 랜섬웨어(Ransomware) 공격

**랜섬웨어**는 악성코드의 한 형태로, 사용자의 데이터를 암호화한 후 이를 해제하기 위한 대가로 금전을 요구하는 방식의 사이버 공격입니다. 랜섬웨어는 감염된 이메일 첨부파일, 악성 웹사이트 방문 등을 통해 시스템에 설치되며 감염 후에는 중요한 파일을 사용할 수 없게 합니다. 공격자는 피해자에게 몸값을 요구하고, 이를 지불하지 않으면 데이터가 복구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사례분석
2017년 전 세계적으로 큰 피해를 입힌 **워너크라이(WannaCry)** 랜섬웨어 공격은 그 파급력이 매우 컸습니다. 워너크라이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의 취약성을 악용해 네트워크를 통해 빠르게 전파돼 약 150개국에 걸쳐 수십만대의 컴퓨터를 감염시켰습니다. 병원, 은행,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많은 데이터가 암호화되어 접근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랜섬웨어에 대한 예방책으로는 정기적인 백업, 보안패치 적용, 신뢰할 수 있는 보안 소프트웨어 사용이 중요하며 이메일 첨부파일과 웹사이트 방문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4. 제로데이(Zero-Day) 공격

**제로데이 공격**은 소프트웨어 보안 취약점이 발견되자마자 이를 악용하는 공격 방식입니다. 제로데이 취약점이란 해당 취약점에 대한 패치가 제공될 때까지 개발자나 사용자에게 알려지지 않은 보안 결함을 의미합니다. 해커는 이러한 취약점을 악용해 시스템에 접속하거나 악성코드를 설치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기업과 개인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사례분석
2021년 **마이크로소프트 익스체인지 서버**의 제로데이 취약점을 악용한 대규모 해킹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중국 해커 그룹 **하프늄(Hafnium)**은 이 취약점을 통해 수많은 기업 및 조직의 이메일 서버에 침입하여 데이터를 탈취했습니다. 이 공격은 특히 중소기업이나 비영리단체를 대상으로 많은 피해자가 발생했습니다.

 

제로데이 공격을 막는 것은 매우 어렵지만 소프트웨어를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하고 보안 패치를 바로 적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알려지지 않은 취약점을 탐지하기 위한 침입탐지시스템(IDS)과 같은 보안 솔루션도 필요합니다.

 

 

마치며

사이버 공격은 점점 진화하고 있으며, 그 범위와 심각성은 모든 개인과 조직에 큰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피싱, 디도스, 랜섬웨어, 제로데이 공격 등 다양한 방법의 사이버 공격은 그 목적에 따라 형태가 달라 피해자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힙니다.

 

이러한 공격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예방 조치와 보안 솔루션 도입이 필수적이며, 무엇보다 사이버 공격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항상 최신 보안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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